대출이자 하루 연체해도 불이익이 있나요? 하루만 연체했다고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이 있는데요. 그 내용과 연체를 하면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이자 하루 연체 시 이자 얼마나 될까?
대출이자를 하루 연체하면 이자가 발생하는데 남은 잔액에 따라 다릅니다. 대출금 전체 중 일부가 빠져나갔다면 원금 균등이나 원리금 균등 상환의 경우 30만 원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면 큰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대출 시 약정한 내용에 따른 지연이자를 가산해 납부하게 됩니다. 하루라면 1일 치만 계산해 추가로 납입하면 되어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연체이자 계산에 대한 내용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카드를 눌러 보세요.
대출이자 하루 연체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은행에서는 소액의 이자이지만 연체가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은행 내부에서 신용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신용에 지장이 없다고 매번 연체를 한다면 신용도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죠. 사람은 종종 실수를 하는데 자동이체를 해놓았는데 계산을 잘못해 잔액부족으로 대출금이 나 변제되지 못한 상황에서 은행에서 이걸 빌미로 신용도를 낮추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가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은행에서는 불안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은행에서는 채권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체 발생 시 금융회사의 단계별 조치
연체가 발생되면 금융회사에서는 어떻게 조치를 하는지 단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금 납부 안내 문자: 연체 1~4일 내
1~4일까지의 연체가 되면 ’00님 신용카드 결제일이 지나 안내 드립니다’와 같은 경고 문자만 수신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연체 내역이 기록되지 않아 별다른 불이익이 없습니다. 다만, 하루라도 연체하면 연체 이자가 발생하므로, 최대한 빨리 카드대금을 납부하는 것이 돈을 아끼는 길이겠죠? 연체 기간이 늘어날수록 연체 이자는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연체정보 공유: 연체 5일 이후
연체 5일 이후가 되면 연체 정보가 금융기관 내에 기록되고, 카드사끼리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5일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나타납니다.
연체이력이 카드사 공동 전상망에 등록되어 다른 카드사들과 공유되며, 다른회사의 신용카드 사용까지 제한됩니다. 이때부터는 금융회사에서는 전화 독촉이 시작되며, 강한 압박이 들어오게 됩니다. 신용점수도 이 시점부터 급격하게 하락이 불가피한데, 이로 인해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연체 채권관리 부서로 이관: 연체 20일 이후
연체 20일 이후에는 카드사 채권 추심 전담부서로 이관됩니다. 카드사 채권 전담부서로 이동되면, 밀린 카드값을 전문적으로 수금하는 부서가 관여하게 됩니다. 강한 메시지와 전화 독촉의 강도가 높아지며, 채권추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체 금액이 많거나 금융회사에서 회수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는 등의 다양한 법적 조치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채무불이행자 등재 (신용불량자): 연체 90일 이상
연체 90일 이상이 되면 장기연체로 분류가 되어 신용정보망에 신용불량자로 등재됩니다. 이때부터 모든 신용거래가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카드사는 급여, 통장, 재산 등에 대한 압류 등 법적조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로 등재되면 단순히 카드값을 갚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카드 빚을 전부 갚아도 3~5년 동안 연체 기록이 남아있게 됩니다. 또한, 신용점수는 계속해서 하락하게 됩니다.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대출이자 연체 기간
연체가 발생되면 곧 바로 신용도가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은 단기냐 장기냐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단기연체
연체 일 30일 이상 ~ 90일 미만으로 연체 금액이 30만 원 미만의 소액인 경우 기간이 짧아 채무불이행으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횟수가 잦다면 금융기관 내부 심사를 통해 채무불이행으로 볼 수도 있으며 신용정보회사에 등재가 되지 않더라도 은행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연체
연체 일 90일 이상으로 연체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신용정보회사 등에 채무 불이행이 통보되어 기록이 등재됩니다.
대출 연체 시 발생하는 일
대출이 있는 경우 연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상환기간이 남은 대출 잔액에 대한 은행의 일시 상환 요구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환 기간이 남아 있는 대출금에 대하여 기한의 이익을 상실을 이유로 대출금 전액을 상환 요구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기한의 이익 상실이란?
기한의 이익을 먼저 설명드리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거래를 하게 되면 채무자는 채무 변제일이 도래 되기 전까지는 대출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연체로 인해 대출금과 이자를 납부하지 않게 되면 은행에서 남은 채무 변제일이 도래되기 전 강제적으로 채무 상환을 요구하는 것을 기한의 이익 상실이라고 합니다.
기한의 이익 상실은 금융기관의 대출 상환금을 약정한 기일내 상환하지 못하게 되면 발생하는데 연체 일수가 31일을 초과하면 발생됩니다.
민법
제153조(기한의 이익과 그 포기) ①기한은 채무자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
출처: 법제처 민법 제153조
②기한의 이익은 이를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이익을 해하지 못한다.
기한이익 상실 시기
- 만기일시 상환 대출: 이자가 31일 이상 연체 시
- 원리금 분할 상환 대출: 원리금 2회 이상 연속하여 지체 시 단, 주택담보대출은 3개월 이상
- 기업여신: 만기일시 상환 대출 이자는 14일, 원리금의 경우 2회 이상 연속 연체 시
대출 이자 관리 꿀 팁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달 변제할 대출이자를 계산해 소득에서 대출이자를 별도로 제외해 놓아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출이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꿀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출이자는 필히 자동이체
- 월 소득에서 대출이자와 고정비용을 제회한 나머지 자금을 생활비 통장으로 이전
- 생활비 통장의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해 잔액 내에서 사용
- 신요카드 사용시 사용 내역을 확인하기 쉬운 앱을 활용하고 매달 사용금액을 확인해 소득 내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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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잘 활용하면 나의 자산을 크게 불려줄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이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나의 신용도를 하락시킬 수 있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대출이 나의 자산 상승의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평소에 대출 이자 관리를 잘하여 하루라도 연체되지 않는 것이 나의 신용도를 잘 지키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