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이 둘은 어떻게 다른가요? 매일 듣지만 궁금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이 둘은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설명드립니다. 매일 듣지만 궁금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신문 일간지에 매일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코스피가 몇 포인트 상승하여 또는 하락하여~”라는 말을 항상 듣게 되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덩달아 따라 나오는 것이 코스닥일 것입니다. 이 둘은 무슨 차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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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합주가지수를 말하며 코스피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앞 글자만 따와서 KOSPI라 불립니다.

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식 변동을 현재 시점과 기준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입니다.

주식시장 전체의 주가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수로 가장 대표적인 경제 예측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코스피 지수는 다른 금융 상품들과의 수익률을 비교할 때에도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1980년 1월 4일 우리나라의 주식거래 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설정해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시점의 주가는 2,399.86으로 1980년 1월 보다 약 24배가 상승한 것입니다.

이 종합주가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주식 시장의 현황을 숫자로 표기해 상승과 하락의 측도를 알 수 있어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스피 200이라는 것도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대표기업 200개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하여 1990년 1월 3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등 누구나 알만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주가지수는 다우 존스입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30개 우량 기업 주가의 평균값으로 측정된 지표입니다.

이 밖에도 S&P 500과 나스닥 등의 지표가 있으며 일본에는 니케이, 영국 FTSE 100, 프랑스 CAC400 등이 있습니다.

코스닥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KOSDAQ이라고 칭합니다. 미국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나스닥과 유사한 기능의 중소 벤처기업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 시장에 상장 조건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작은 규모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의 주식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중소 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을 말합니다.

1996년 7월 1일 코스닥이 만들어지고 코스닥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 기준을 100으로 하였으나 현재 1,000으로 상향하였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716.89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코스피와 같이 7배가 오른 것이 아닙니다.

코스닥은 한때 투기 열풍으로 급등을 하였다가 거품이 꺼지자 폭락을 하였던 역사가 있습니다.

2004년 44.57대까지 떨어지자 기존 100에서 1,000으로 상향하여 지수가 445.7로 개편되었습니다.

코스닥은 작은 외부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도 그러한 경향이 있어 투자가 아닌 투기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당을 하는 기업이 많지 않아 배당수익률은 0.6% 정도로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닥의 대표 지수는 코스닥 150입니다. 예전 코스닥 스타, 코스닥 프리미어 지수가 있었지만 대표성이 없어서 새롭게 만들어진 지수입니다.

대형 벤처기업을 150개를 선정하여 이를 토대로 코스닥시장을 대표하고 파생상품 및 ETF, ELW, ETN 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